세상에서 가장 착한 사람, 톰행크스의 <포레스트 검프> 줄거리 해석

영화소개

포레스트 검프라는 영화 아시나요? 저는 이 영화를 초등학교 때 처음 봤는데 아직까지도 인생영화라고 말할 만큼 감명 깊게 본 영화입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보게 되었는데요. 역시나 명작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좋은 영화였습니다. 
1994년 개봉된 영화 포레스트의 주인공 역을 맡은 톰 행크스가 주연이며 코미디 드라마 장르인데요. 러닝타임 142분 동안 지루함 없이 몰입해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재미뿐만 아니라 인생에서의 중요한 메시지도 담고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명작영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주인공인 포레스트 검프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배울 점이 많은 영화였어요. 톰행크스는 이 영화로 아카데미 최우수 남우 주연상을 수상하였으며 매우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습니다.

 

줄거리

미국 남부 출신인 포레스트 검프는 어릴 적부터 다리가 불편했고 IQ 75의 장애를 가진 소년으로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당하면서 학교생활 역시 순탄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머니의 헌신적인 사랑과 자신의 노력으로 남들보다 빠르게 성장하게 됩니다. 이후 대학 미식축구 선수로도 활동하며 승승장구하지만 베트남전 참전 후 무공훈장을 받았지만 부상을 입고 우연히 탁구 재능을 발견하면서 국가대표가 됩니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인해 경험 없이 꿈을 이루기 위해 새우잡이 배를 사게 되고 주변 사람들에게 놀림을 받지만 우연히 태풍으로 모든 배가 파산할 때 혼자만 멀쩡해서 거기서 만난 친구 버바와 함께 큰돈을 벌게 됩니다. 그리고 고향으로 돌아와 첫사랑 제니와의 재회 끝에 결혼식을 올리고 아이들을 키우며 살아가게 되는데요. 그러던 중 우연히 발견한 상자 속 편지 한 장으로 인해 그동안 잊고 살았던 어린 시절의 기억들이 떠오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영화입니다. 물론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린 건 아닙니다. 뜻하지 않은 사건 사고로 인해 위기를 겪기도 하는데요. 다행히 주변인들의 도움으로 잘 극복해 냅니다. 이렇게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포레스트 검프는 마침내 고향으로 돌아와 평온한 노후를 보냅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아들 존 스미스 주니어가 등장하는데요. 아마도 다음 세대 이야기를 암시하는 듯합니다.

 

해석 및 명장면

제가 느낀 포레스트 검프의 주제는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다’입니다. 어릴 적 포레스트에게 엄마는 매일 아침마다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은 거야. 네가 무엇을 고를지 아무도 모른단다.”라고 말해줍니다. 우리네 인생 또한 선택의 연속이고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내가 원하는 길을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 후회 없는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정답은 없지만 각자만의 방식으로 답을 찾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 스스로를 믿고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물론 쉽지 않겠죠. 그렇지만 포레스터 검프처럼 포기하지 않고 나아간다면 언젠가는 목표점에 도달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 영화의 많은 감동적인 장면 중에서 최고는 바로 포레스트가 소년들로부터 쫓기며, 헛간을 지나면서 장애물을 하나씩 넘어가는 장면에서, 그의 친구인 제니가 "Run, Forrest, Run!"이라고 외치면서 그를 응원합니다. 이 장면에서 우리는 포레스트의 도전정신과 끈기를 배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