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노트북(원제 : The Notebook, 2004)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명작영화 중에서도 최고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영화입니다. 저는 이 영화를 보고 나서 한동안 여운이 가시질 않아 몇 번이고 다시 돌려봤던 기억이 나네요. 노트북은 2004년 개봉작이지만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연출과 스토리라인 덕분에 현재에도 꼭 봐야 할 영화로 아직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특히나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좋아서 몰입감이 장난 아니었어요. 이번엔 제가 감명 깊게 봤던 영화 노트북 리뷰를 해볼게요.
줄거리
노트북은 17살 노아가 앨리에게 첫눈에 반하면서 시작됩니다. 둘은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결국 연인사이가 되죠. 하지만 두 사람 사이에는 큰 장벽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신분차이였습니다. 앨리는 부유한 집안의 딸이었고, 노아는 가난한 집안의 아들이었죠. 그래서 노아에게는 약혼녀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서로를 향한 마음만은 변치 않았고, 결국 결혼식 당일 도망쳐버립니다. 그리고 1년 후,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은 운명처럼 재회하게 됩니다. 그렇게 평생을 약속하며 살아가던 도중, 병세가 악화된 앨리는 세상을 떠나게 되고, 그제야 자신의 잘못을 깨달은 노아는 뒤늦게 후회하지만 그녀는 이미 떠난 후였죠. 시간이 흘러 어느덧 노년이 된 노아는 여전히 앨리를 그리워하며 매일매일 일기장에 글을 씁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출판사로부터 책을 내자는 제안을 받게 되고, 이를 계기로 잊고 지냈던 앨리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소설을 써 내려갑니다.
이렇게 완성된 소설이 바로 'The Notebook'입니다.
노아는 모든 걸 다 버리고 앨리만을 선택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약혼자마저 나타나서 방해했죠. 그러나 그런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서 결국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는 아름다운 로맨스 영화랍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라 그런지 더욱 감동적이었던 것 같아요.
감독과 출연배우
이 영화의 감독은 닉 카사베티(Nick Cassavetes)입니다. 닉 카사베티는 배우보다는 감독으로서 활동을 시작한 인물로, 2004년에 The Notebook을 연출하며 큰 사랑을 받았어요. 그 이후에도 '마이 라이프'와 '더 오더'등 다양한 작품을 연출하며 감독으로서의 실력을 인정받았죠. 닉 카사베티는 감독으로서는 물론 배우로서도 활동하였는데,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마이 사이드 오브 더 마운틴'에서는 주연을 맡아 연기하며 배우로서의 면모도 보여주었어요.
The Notebook의 주인공 앨리를 연기한 배우는 레이철 맥아담스(Rachel McAdams)입니다. 그녀는 캐나다의 배우로, '스파이더맨: 홈커밍'과 '디어 존 헤이즐'등의 작품에서도 출연한 배우입니다. 그녀의 연기는 눈물 없이는 볼 수 없을 정도로 감동적이었죠.
주인공 노아를 연기한 배우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라이언 고슬링(Ryan Gosling)입니다. 그 역시도 캐나다 출신의 배우로, 1995년 YTV 드라마 'Are You Afraid of the Dark?'로 데뷔하였고 '라라랜드'와 '블레이드 러너 2049'등의 작품으로 우리에게 친숙하고 많은 팬을 보유한 배우입니다. 그는 2017년 제74회 골든 글로브에서 "뮤지컬코미디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외에 엑스맨에서 스캇역할을 했던 제임스 마스던(James Marsden)과 나이 든 앨리역으로 출연한 지나 로우랜즈 등이 조연배우로 나와서 영화의 깊이를 더욱 높여주고 있습니다.
The Notebook은 단순한 로맨스 영화가 아니라, 세대를 뛰어넘어 사랑의 감동을 느끼게 하는 영화로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이유는 뛰어난 스토리와 더불어 이들의 연기와 연출이 한몫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오직 한 사람을 사랑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
노아는 앨리에게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이미 약혼자가 있었죠. 노아는 자신의 마음을 숨긴 채 친구처럼 지내려고 노력하지만 결국 둘은 서로 진심을 알게 되고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됩니다.그러나 안타깝게도 앨리는 병으로 인해 세상을 떠나게 되고, 이후 노아는 평생 동안 그녀를 그리워하며 살아갑니다.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난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리고 아이들을 키우며 행복하게 살았다는 내용입니다.
저는 이영화의 첫 번째 명장면으로 첫 만남의 장면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바로 처음 만나는 날 길을 잃은 노아를 위해 데려다주는 앨리의 모습이죠. 그리고 이때 나오는 노래가 너무 좋아서 아직까지도 자주 듣는답니다.
두 번째 명장면으로는 데이트씬입니다. 카페에서 만나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장면인데요, 당시 유행하던 머리스타일(일명 폭탄머리)을 한 채 등장해서 많은 여성분들의 심장을 뛰게 했었죠.
마지막으로 이별장면입니다. 죽음을 앞둔 앨리가 노아에게 남긴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인데요, 지금 봐도 가슴이 먹먹해지는 장면이네요. 그 외에도 어느 한 장면도 놓치고 싶지 않은 영화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로맨스 영화 중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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