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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자유를 위한 싸움, 멜깁슨이 주연 감독한 영화 "브레이브하트"

by comstart 2023. 5. 3.

13세기 스코틀랜드, 한 남자의 역사적 반란이 시작됩니다. 그의 이름은 윌리엄 월러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스코틀랜드의 자유와 독립을 꿈꾸며 살아왔습니다.

윌리엄은 이제 성장한 청년이 되어 지역 군주들과 함께 영국의 압박에 맞서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반란은 시작됩니다. 철저하게 미묘하게 전개되는 전투에서 윌리엄은 스코틀랜드 군대를 이끄며 영국군과 맞서 싸웁니다.

하지만 영국군은 강력한 군사력으로 스코틀랜드를 타도하고, 윌리엄 역시 결국 영웅적인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러나 그의 희생은 결국 스코틀랜드의 독립을 향한 움직임을 이끌게 되고, 그가 남긴 유산은 영원히 기억됩니다.

영화 '브레이브하트'는 용감하고 불굴의 스코틀랜드 영웅의 이야기를 화려한 스토리와 뛰어난 연기로 담아냈습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역사적 영웅의 탄생을 상기시키며, 자유와 독립을 위한 투쟁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만듭니다.

멜깁슨_소피마르소_브레이브하트
멜깁슨의 브레이브하트

영화의 줄거리와 멜 깁슨

13세기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 왕가는 서로 강하게 대립하고 있었고 스코틀랜드 왕이 아들이 없이 죽게 돠자 잉글랜드는 왕권을 빼앗기 위하여 폭정으로 스코틀랜드를 무자비하게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주인공 윌리엄 월레스(멜 깁슨)는 폭정을 피하여 고향에서 멀리 떨어져 살다가 어른이 되어 고향에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도 불구하고 월레스의 조국 스코틀랜드는 여전히 잉글랜드의 핍박과 탄압에 시달리고 있었고 윌리엄 월레스는 머론과 결혼하였으나 잉글랜드의 병사들에게 사랑하는 아내를 잃게 됩니다. 이에 복수를 꿈꾸며 지혜와 용맹으로 스코틀랜드 사람들을 하나 둘 모아가면서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지도자가 되어 자유를 위해 싸우면서 벌어지는 내용입니다.

감독이면서 주연배우까지 맡은 멜 깁슨(Mel Gibson)은 1956년 뉴욕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에 가족과 함께 호주로 이주한 배우로 조지 밀러 감독의 "매드 맥스(1979)"로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되었고 "리쎌웨폰" 시리즈를 통하여 일약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배우로 만족하지 않고 '브레이브하트'에서는 연기뿐 아니라 감독과 프로듀서로도 참여하였고 그 외에 많은 작품을 감독하기도 하였습니다. 그가 출연하여 흥행에 성공한 영화는 "매드 맥스(1979)", "리쎌웨폰(1987)", "브레이브하트(1995)", "랜섬(1996)", "왓 위민 원트(2000)" 등이 있으며 그가 메가폰을 잡은 대표적인 영화는 "브레이브하트"를 포함하여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2004)", "아포칼립토(2006)", "헥소고지(2016)"등이 있습니다. 특히 브레이브하트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영화의 감상포인트

영화의 주요 감상포인트를 몇 가지 추천하도록 하겠습니다.

■ 영화는 13세기 스코틀랜드를 배경으로 한 역사적인 이야기로 그 시대의 분위기와 상황을 살펴보면서 영국과 스코틀랜드의 관계 등을 알고 보면 좋습니다.

■ 주인공인 윌리엄 월러스는 영웅으로 그의 인물적인 면모와 행동 그리고 마지막 결심까지의 과정을 주의 깊게 관찰하면 더욱 감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영화는 생동감 넘치는 전투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데 스코틀랜드 군대와 영국군이 대치하는 상황과 전략, 그리고 윌리엄 월러스가 이끄는 스코틀랜드 군의 용맹한 모습 등을 관찰하며 전투 장면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영화의 ost는 스코틀랜드의 전통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라고 합니다. 영화의 분위기와 함께 기억에 남는 영상을 더욱 멋지게 보여줍니다.

 

이 영화를 한 줄로 요약하라면 바로 자유(freedom)입니다. 지금까지 1995년에 만들어진 영화이지만 지금 봐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명작 멜 깁슨이 감독과 주연을 맡은 "브레이브하트"를 소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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